두 사람의 관계가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데이트에는 조력자가 등장했다. 기성용의 친구이자 영화배우 김우영이 그 주인공. 김우영은 기성용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기성용과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인물.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성용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지난 2월 SBS ‘힐링캠프’에 김강우가 출연할 당시 시청을 당부하는 한혜진의 멘션을 리트윗하는 등 두 사람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영화 배우로 알려졌으나 아직 단역 배우에 불과하다. 2009년 영화 ‘똥파리’에 이어 2010년 ‘대한민국 1%’로 단역 데뷔 했으며, 2011년 ‘나는 아빠다’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이력이 있는 인물.
한편 한혜진은 지난해 12월 오랜 연인이었던 나얼과 이별한 후 기성용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만 해도 해명에 적극적이었다. 최근 또 다시 기성용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자체 평가전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연두색 축구화를 신고 등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HJ가 혜진을 일컫는 것 아닌가”라며 또 다시 열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도 언급을 피했다. 특히 26일 카타르 전 승리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혜진과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대답을 회피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