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탈리아 정국 혼란·키프로스 우려에 하락

입력 2013-03-28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키프로스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면서 하루 만에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29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18% 내린 6387.5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99% 떨어진 3711.64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15% 내린 7789.09로 각각 마감했다.

이탈리아는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집권 민주당의 연립 정부 구성 시도가 사실상 좌절되면서 혼란에 빠졌다.

이탈리아 제3당인 오성운동의 비토 크리미 상원 원내총무는 이날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의회 신임 투표에서 베르사니가 이끄는 정부를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정 구성이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크게 올랐다.

키프로스 정부가 은행 영업 재개를 앞두고 자본통제 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키프로스는 무역 대금 결제를 제외한 모든 계좌에서의 국외 송금을 금지하고, 앞으로 키프로스 국민이 한 번에 3000유로가 넘는 현금을 해외로 가지고 나갈 수 없게 할 방침이다. 또 외국에서 쓸 수 있는 신용카드 한도도 한 달에 5000유로로 제한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공업주인 위어그룹이 2.97% 오른 반면 보험업체인 프루덴셜은 대규모 벌금 부과 소식에 4.28%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36,000
    • +0.45%
    • 이더리움
    • 3,529,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62,100
    • -2.86%
    • 리플
    • 806
    • +3.47%
    • 솔라나
    • 205,800
    • -1.2%
    • 에이다
    • 523
    • -2.79%
    • 이오스
    • 709
    • -1.1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2.3%
    • 체인링크
    • 16,540
    • -1.96%
    • 샌드박스
    • 386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