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 확대

입력 2013-03-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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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 1일 싱가폴 SingTel(싱텔)과 LTE 자동로밍을 시작한데 이어, 오는 1일부터는 홍콩, 싱가폴, 필리핀 이통 사업자인 Globe(글로브)와도 LTE 자동로밍을 상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필리핀 글로브, 싱가폴 싱텔과의 LTE 로밍 서비스 상용화는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열린 브릿지 얼라이언스(BA) 이사회에서 주요 과제로 다뤄졌던 ‘회원사 간 LTE 로밍 협력 확대’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SK텔레콤은 평가했다.

BA는 오렌지, T-모바일,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 등 유럽 주요국 이동통신사업자로 구성된 유럽 최대 로밍 연합체 프리무브(Freemove)와도 제휴를 맺고 있어, 유럽 지역과의 LTE 로밍 협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기존 LTE 단말들이 지원하는 850MHz, 1.8GHz 주파수에 더해 2.1GHz, 2.6GHz 대역까지 총 4개 주파수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주파수 LTE 단말기를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LTE 단말 중 3개 이상의 LTE 주파수 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은 지난해 나온 아이폰5가 유일해 해외로 출국하는 소비자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멀티 주파수 LTE 단말은 세계적으로 다수의 사업자들이 LTE 서비스를 제공 중인 2.6GHz 주파수 대역 이용이 가능한 국내 첫 단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휴대폰 하나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LTE 서비스 이용까지 원활해지는 것이다.

SK텔레콤 김영섭 제휴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 LTE 로밍 상용화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지금 로밍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중"이라며 "2013년 전세계 LTE 로밍 시대를 SK텔레콤이 선도해 나감으로써 당사 고객들은 해외 곳곳에서 자유롭게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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