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 유럽 위기·미국 지표 부진

입력 2013-03-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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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심화하고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30% 하락한 1만2331.30으로, 토픽스지수는 1.21% 내린 1033.83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9% 빠진 2253.1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4% 떨어진 7866.9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0% 하락한 2만2241.27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8% 내린 3309.1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지원 조건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내 구제금융 지원이 필요한 국가들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달 총선 이후 정부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2월 미결주택 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0.4% 감소하면서 부동산시장 개선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스티븐 할마릭 CFSGAM 수석 투자 연구원은 “유럽 상황이 악화했다”면서 “키프로스 은행권 구제금융과 이탈리아가 정부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불확실성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주들이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4.2% 하락했다. 토요타는 2.04%, 혼다가 1.91% 떨어졌다.

GS유아사는 미쓰비시가 리튬이온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출하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14% 급락했다.

유로존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2.91%,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2.58% 각각 내렸다.

중국증시 역시 유럽 위기에 하락했다.

농업은행이 3.55% 하락했고 공상은행이 2.4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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