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성 높인다"… 한수원, ‘자연재해연구센터’ 개설

입력 2013-03-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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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연구원 내 위치… 14명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등 발전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 중앙연구원 내 ‘자연재해연구센터’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자연재해연구센터에선 자연재해의 발생 원인 규명과 함께 재해의 크기와 규모,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연구가 동시 수행된다. 총 14명의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됐으며 수력발전댐 8개소 ·양수발전댐 7개소에 대한 총 28개소의 지진관측망도 실시간으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특히 월성원전 인근엔 국내 최초로 초정밀 단층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단층 홯등을 감시, 원전의 지진 안전성을 대폭 높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재해연구센터에선 내진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지진영향을 최소화하는 면진시스템 개발 연구도 진행된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원전이 지진활동이 활발한 외국 지역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한수원 조병옥 안전기술본부장은 “자연재해연구센터의 심층연구 작업을 빠른 시일 안에 본격화해 지진과 단층 관측은 물론, 모든 자연재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전과 수력발전소댐, 양수댐 등에 어떤 자연재해가 일어나더라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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