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은 지난 21일부터 서민물가 안정과 가공식품업체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설탕 출고가를 4~6% 인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얀설탕 1kg 출고가가 1256원에서 1302원으로 약 4%, 15kg은 1만7556원에서 1만6500원으로 약 6% 내렸다.
대한제당 측은 “새정부 물가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설탕 출고가를 낮췄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한제당의 설탕값 인하로 ‘제당업계 빅3’ 모두 설탕가격을 인하하게 됐다. 앞서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각각 지난 5일, 12일에 설탕가격을 4~6%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