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아쉬웠던 ‘분노의 윤리학’,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에 ‘이런 일이?’

입력 2013-03-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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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윤리학’이 극장에서 못 풀었던 한을 풀었다.

28일 송사리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한 ‘분노의 윤리학’은 단숨에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지난 2월 21일 개봉작으로 여대생의 죽음을 둘러싼 4명의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중 누가 가장 악한지를 가늠해 보는 작품으로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의 연기가 돋보였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통계 22만5618명 관객 동원에 그쳤으나 많은 메시지를 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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