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민호는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SBS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 이하 '상속자들')'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상속자들'은 20부작으로 김은숙 작가와 강신효 PD, 이민호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었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으로 시작해 '온에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 집필한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스타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상속자들'의 연출은 '타짜', '마이더스' 등을 연출한 강신효 PD가 맡는다.
이민호는 29일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에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시청하면서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뜻을 이뤘다"며 "존경하는 작가, 감독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거라 생각한다" 고 기대감을 전했다.
현재 이민호는 '상속자들' 촬영에 앞서 오는 5월 초순쯤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5월2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10여개 도시의 투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