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사진제공=KLPGA)
안선주는 29일 일본 미야자키의 UMK컨트리클럽(파72ㆍ647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AXA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ㆍ우승상금 1440만엔)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안선주는 모리타 리카코(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2번홀(파3ㆍ153야드)에서 보기를 범한 안선주는 3번홀(파4ㆍ364야드)에서 버디로 반격했지만 4번홀(파4ㆍ358야드)에서 다시 한타를 잃었다.
그러나 안선주는 경기 중반으로 갈수록 리듬감을 찾았다. 6번홀(파4ㆍ356야드)부터 8번홀(파5ㆍ530야드)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탔다.
인코스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10번홀(파5ㆍ485야드)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위권 진입을 예고했다. 11번홀(파4ㆍ401야드)부터는 지루한 파행진이 이어졌다. 그러나 16번홀(파3ㆍ162야드)에서 이날 여섯 번째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4위로 마감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전미정(31ㆍ진로재팬)은 3언더파로 사이키 미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