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연애하다 지칠 때 1위는?'
취업포털사이트 알바몬은 최근 자사 대학생 회원 268명을 대상으로 '연애하다 지칠 때'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힌 145명의 대학생 중 89%가 "연애를 하다가 지친다고 느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나 사랑 안 해?" 같이 반복되는 애정테스트가 연애를 지치게 만든다고 답한 사람이 16.6%로 1위를 차지했다.
'친구 등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가 단절될 때(16.2%)'가 뒤를 이었고, 다음이 '끝이 없는 밀당(15.3%)', '나밖에 모른다는 집착과 구속(10.8%)' '끝없는 기념일과 이벤트 요구(8.9%)' 순이었다.
이외에 '내 애인보다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7.6%)' '아무리 바빠도 외모를 챙겨야 할 때(7.3%)' '타인과 비교할 때(7.0%) '과거를 캐물을 때(4.5%)' '유도심문할 때(3.5%)' 등도 연애를 지치게 하는 순간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