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사임 왜?

입력 2013-03-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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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 앞두고 실무 CEO 체제 위해 용단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당초 그의 임기는 2014년 3월까지였다. 단 회장 직함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 29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오규 경영관리본부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김용성, 박용만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용성, 이오규 체제로 바뀌었다. 신임 이 대표는 195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박 회장의 당초 두산인프라코어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2014년 3월까지였다. 이번 주총부터 실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는 '실무 대표이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은 전일 주총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송광수 김앤장 고문과 부산지방국세청장을지낸 김창환 화우 고문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는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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