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 MB동상, 네티즌 "디즈니랜드인가?"

입력 2013-03-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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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한 지방대학교 교정에 MB동상이 세워진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서대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동상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에 "살아있는 MB동상을 세운 한서대, 디즈니랜드냐", "동상 세울 돈으로 차라리 학생들 등록금이나 낮춰줘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의 이 같은 견해에는 일부 오해가 있었다. 한서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 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들의 동상을 모두 세웠다. 한서대 측은 연합뉴스에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 이달 말께 동상을 설치했다”며 “정치적인 의미는 전혀 없는 만큼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한서대 측의 해명에 동조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아이디 time*****는 트위터에 "한서대에는 역대 대통령 동상이 모두 있다고 합니다. MB동상만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단순히 동상 하나로 비판할 사항은 아닌거 같습니다. 또 이렇게 특정 대학을 원색적으로 비하하시는 것도 선량한 재학생을 생각하신다면 자제하셔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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