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차 김승우, "하나도 안힘들었다" '눈물'

입력 2013-03-31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박2일' 김승우가 하차를 앞두고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1년간 함께했던 맏형 김승우와 마지막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날 잠자리 복불복을 마치고 방 안에 모여앉은 멤버들. 먼저 이수근은 "큰형님 고생 많이했다"고 먼저 운을 뗐다. 김승우는 "하나도 안힘들었다"며 마지막으로 다같이 실내취침을 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최재형PD는 냉정하게 이를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이후 제작진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야구광 김승우에게 유니폼 한 벌을 선물했다. 여기엔 멤버들이 직접 쓴 메시지(롤링페이퍼)가 담겨있었다.

김승우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읽다가 눈물을 보였다. 또 멤버들이 유니폼에 적은 글을 직접 읽어주기 시작하자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승우는 "너무 정이 많이 든 것 같다"며 "자랑스런 동생이었고 '1박2일' 팬으로서 응원하겠다. 근데 나없으면 더 잘할 것 같다"고 하차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승우는 이 날 녹화를 끝으로 최재형PD와 함께 '1박2일'에서 하차했다. 두 사람의 하차 후 배우 유해진과 이세희PD가 새롭게 모습을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45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