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의 주가가 2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금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종금은 전일보다 95원(14.96%) 급등한 730원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잔량은 530만주 가량이며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금호종금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방식은 감자 후 주주 우선 유상증자를 통해 실권주를 우리금융이 확보하는 방식이다. 인수가격은 감자 후 발행신주 기준 주당 500원이다.
금호종금이 구주 감자를 실시한 후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하는 실권주 인수를 통해 금호종합금융 지분 30% 이상의 지분 확보가 가능한 경우, 동 실권주 인수를 통해 금호종금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편 금호종금은 공개매각이 무산되면서 상장 폐지 위기를 맞았다. 지난 22일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3대 1 감자를 실시하고 자본금을 899억원에서 272억원으로 줄이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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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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