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순풍산부인과’ 김모씨 자살 확인…전화 폭주

입력 2013-04-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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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에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1일 오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출연자 김모씨(38)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김모 씨에 대한 확인 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것.

경찰은 현재 김모씨의 자살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이다”라면서도 담당 수사관의 부재를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은 꺼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달 29일 탤런트 김모 씨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평소 우울증을 알아왔으며 자살 현장에는 한 장의 유서가 남겨져 있었다.

김모씨는 1994년 미니시리즈 ‘도전’으로 데뷔해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를 거쳐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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