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까지 기초연구 지원비중을 40%로 확대하고 연구 자율성을 제고해 기초과학을 진흥하는 한편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융합형 인재를 집중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연구개발 규모가 GDP의 5%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연계 강화로 R&D 투자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극대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기초한 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출연(연)이 연구개발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공동협력연구 수행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처간 협력과 민관 공동노력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벤처 창업 및 성장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구개발 특구, 과기특성화 대학을 연계해 과학기술지식, 정보통신지식이 첨단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국가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창출·보호·활용 위한 시스템 구축 △무료 무선인터넷 확대와 10배 빠른 유선인터넷 보급 △알뜰폰 및 단말기자급제 강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범정부 대응체계 강화 △한국형 발사체 및 달 착륙선 기술개발을 가속화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