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 수업성취도 2% 불과

입력 2013-04-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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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학생 100명 중 수학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2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전세계 42개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연구(TIMSS) 2011’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분석해 3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학생들 중 수학 수업에 ‘참여한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2%에 그쳤다.

이는 42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국제 평균은 25%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시리아 47%, 모로코 45%, 요르단 44%, 튀니지·조지아·가나·팔레스타인 42%, 우크라이나·마케도니아 39%, 이란·오만 38%, 레바논 35%, 아랍에미리트 31%, 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 30% 순이었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 다음으로는 일본이 3%로 낮았다.

일본에 이어 핀란드·대만 6%, 슬로베니아 7%, 스웨덴 8%, 홍콩 10%, 뉴질랜드 12%, 이탈리아 13%, 오스트레일리아·노르웨이·영국 14%, 인도네시아 15%, 싱가포르 16% 등도 국제 평균보다 낮았다.

수업 참여도에 따라 수학 성취도도 달라졌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한 집단의 수학 성취도는 594점으로 ‘약간 참여한다’고 답한 집단의 성취도 644점보다 50점이나 낮았다.

참여한다고 응답한 학생의 경우 비율이 2%에 불과해 성취도 산출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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