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 최초의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PPP)’으로 이뤄지며 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약 284MW급의 발전소는 깔리만탄섬 Murung Raya 지역에 지어지며 건설기간이 4년, 사업비는 4억달러가 소요된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후 약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하는 다른 발전소와 같이 이번 사업도 노하우를 살려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함은 물론 에너지사업영역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