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파생시장협의회(KOSDA)로부터 국내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은행부문)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OSDA은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제8회 KOSDA 어워즈’ 시상식을 갖고 SC은행을 은행부문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SC은행은 안정적이면서 경쟁력있는 시장 기준가격을 꾸준히 제시, 시장에 적절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국내 파생상품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적극적인 세일즈, 트레이딩으로 시장 변동과 고객 수요에 대응해 온 점도 시장참여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엄영호 연세대 교수, 이상빈 한양대 교수, 이학균 한국자산평가 대표, 전인태 가톨릭대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KOSDA 어워즈는 국내 파생시장 참여자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KOSDA은 국내 파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파생금융기관간 정보 교류와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 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파생상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