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기아자동차와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오는 7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스마트 뮤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뮤직 서비스’는 운전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적절한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향후 기아자동차의 내장 모니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마트 뮤직 서비스’는 CJ E&M이 개발한 별도 엔진을 적용, 엠넷닷컴에서 보유중인 220만 음원 중 운전자의 성별 및 연령대 등에 따라 봄 날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음악, 비 오는 날 어울리는 음악 등 운전자에 최적화된 음악을 추천해준다. 운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일일이 음원을 선택하지 않아도 본인에게 추천된 음악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CJ E&M은 스마트 뮤직 서비스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기아자동차관의 ‘차량-IT존’에서 CJ E&M의 뮤직 서비스인 ‘엠넷닷컴’의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한 랩핑카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스마트 뮤직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J E&M 신병휘 온라인사업본부장은 “CJ E&M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진행하는 스마트 뮤직 서비스를 비롯, 라이프스타일 접점에서 사용자들이 음악과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디지털 음원과 자동차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스마트 뮤직 서비스처럼, 앞으로도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M은 지난 해 6월 기아차와의 업무 협약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UVO프렌즈’를 선보인바 있다. UVO프렌즈에 탑재된 기능 중 하나인 ‘스마트 라디오’는 소정의 이용료만 내면 라디오처럼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