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국제기구 주관 세미나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적 리스크 평가모형(SAMP) 발표했다.
2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거시건전선국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이후 4회에 걸쳐 영란은행, 뉴욕 연방준비제도, IMF, BIS 등을 차례로 방문해 SAMP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기관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은 측은 시스템적 리스크 관련 연구를 주도하는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가 한국은행이 자체 개발한 모형에 대해 설명을 요청한 것은 시스템적 리스크 평가 및 거시건전성 분석에 대한 한국은행의 역량을 국제적인 전문가 집단이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보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공동연구 수행, 시스템적 리스크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