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혼조세…미국 지표 부진 vs. 저가매수세

입력 2013-04-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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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 오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전일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하락했다. 다만 중화권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89% 하락한 2026.74로, 토픽스지수는 0.60% 내린 994.54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상승한 2250.1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3% 오른 7909.7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1% 오른 2만2435.81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2% 상승한 3309.53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제조업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제조업 지수가 5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4.2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본의 최대 수출업체인 소니가 엔화 가치 상승으로 1.6% 하락했다.

토요타는 2.1% 떨어졌고 니콘은 4.4% 급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니콘의 2012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44%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증시는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정부가 부동산 억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에 올들어 1.5%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 수준으로 지난 7년 평균치 15.8배를 밑돌고 있다.

우량예빈이 지난해 순이익이 61% 증가했다고 밝혀 주가가 1.60% 상승했다.

농업은행은 0.37% 올랐다. 대만금융감독위원회는 전일 중국의 은행들에게 자국 금융기관들의 지분을 최대 2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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