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현대모비스, 가장 큰 혁신은 ‘기본’…‘품질 제일주의’ 내실강화

입력 2013-04-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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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표준시스템 적용… 해외서도 동일한 품질 생산

현대모비스는 올해 철저한 내실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기본 품질과 원가경쟁력 강화, 그리고 독자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회사의 모든 경영지원활동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내실경영에 주력키로 한 것은 유럽 발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재정절벽, 원화가치 상승 등 최근의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기본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큰 혁신이 될 것이라는 데 경영진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배경 아래 현대모비스는 2013년을 ‘선제적 위기관리 및 내실경영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강화의 해’로 선포하고 ‘미래성장 핵심가치 강화’, ‘최우선 고객가치 실현’, ‘글로벌 경영시스템 구축’을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무엇보다 연구개발단계에서부터의 선행품질 확보는 물론 생산·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단계별 품질 프로세스 개선으로 완벽품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산 공장의 경우 해외법인 현지화 표준을 적용해 전 세계 어느 공장에서든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우선 일부 해외법인에 이 글로벌 표준시스템을 시범적용하고 내년부터 모든 해외법인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첨단 제동장치·램프·에어백 등 핵심부품과 멀티·메카·지능형안전시스템(ADAS) 등 전장부품 부문에서도 추가적인 독자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원가절감형 모델 개발과 생산거점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R&D부문에서는 선행기술과 독자모델 연구개발에 주력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시장친화형 제품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해외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선행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제품·기술 단위 해외전시회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생산거점 현지화를 통해 현지 업체와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해 나갈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A/S물류거점에 대한 지속적인 신규건설과 증축 등을 통해 물류효율화작업도 병행해 현대 및 기아차 고객들의 사후 만족을 극대화한다.

또한 성과공유 혁신펀드 조성과 기술·품질지도 강화를 통한 협력사 지원육성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러한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2020년 글로벌 자동차부품업계 톱5 진입’이라는 목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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