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피언스리그]서울, 골키퍼 퇴장에도 불구 센다이 제압

입력 2013-04-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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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가 1승을 챙긴데 이어 FC서울도 곧바로 승전보를 전했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3라운드에서 에스쿠데로와 김진규의 골에 힘입어 일본 J리그 소속 베갈타 센다이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2승1무로 승점 7을 쌓아 조 선두를 지켰다.

서울은 일찌감치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5분 에스쿠데로가 페널티지역에서 몰리나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에는 아디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진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를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서울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다. 골키퍼 유상훈이 후반 38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상대팀 헤버티의 득점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 이미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서울은 미드필더 최현태가 골키퍼로 나섰다. 이 기회를 틈 타 센다이는 윌슨이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해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서울은 수비에 전력을 다했고 결국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힘겹게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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