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파생상품시장의 질적 발전기반을 조성하고자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수 이사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이영활 부산시 부시장, 유재훈 증선위원 및 부산·경남지역 및 서울의 업계·학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기조연설과 파생상품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제2부 기념포럼에서는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이슈인 △장내파생상품 활성화방안 △구조화상품의 규제방안 △FX스왑과 장내통화파생시장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파생금융포럼은 파생상품시장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전문포럼으로 향후에도 파생상품시장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정기포럼과 시장현안을 공유하는 조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중요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학계·업계의 의견을 공유하여 파생상품시장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은 학계와 업계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질적인 발전과 부산의 파생해양금융중심지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