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개성공단 출경불허에 경협주 약세

입력 2013-04-03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출경을 불허하면서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3일 대표적인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은 전일대비 2.10%(210원) 내린 9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며 이 회사의 주가는 3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좋은 사람들과 신원도 각각 0.91%(15원), 0.75%(10원) 하락한 1625원, 1315원에 장을 마쳤다. 대북송전산업을 벌이고 있는 광명전기(-2.21%), 제룡산업(-1.63%)도 동반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북한의 강경 대응에 급등세를 이어가던 방산주도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자전시스템과 특수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 빅텍은 10.31%(270원) 하락한 2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텍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 동안 31.66% 상승률을 기록한 빅텍은 이날 하락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방산설비업체 스페코 역시 2.50%(110원) 하락했다.

이 밖에 총포탄 제조업체 퍼스텍과 전술통신용 무전기 생산업체 휴니드도 각각 6.61%(160원), 2.69%(105원) 하락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 증권사 스몰캡 연구원은 “남북경협주와 방산주들 같이 지정학적 리스크는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인지하고 투자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며 “북한의 태도에 따라서 손쉽게 급등락을 반복 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익을 노리고 접근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66,000
    • -3.67%
    • 이더리움
    • 4,254,000
    • -5.45%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5.84%
    • 리플
    • 608
    • -3.95%
    • 솔라나
    • 193,100
    • -0.16%
    • 에이다
    • 502
    • -7.55%
    • 이오스
    • 690
    • -6.7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8.12%
    • 체인링크
    • 17,720
    • -4.94%
    • 샌드박스
    • 40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