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임창정은 지난 1일 서울 가정법원에 부인 김 모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고, 법원은 3일 김씨에게 이혼조정신청 접수 내용을 송달했다.
임창정은 지난 2006년 3월 11살 연하의 프로골퍼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두며 연예계 잉꼬부부로 꼽히기도 했지만 임창정이 영화 촬영 스케줄로 자주 집을 비우면서 부부 사이에 오해가 생겼고 성격차이로 인해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