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방송인 김구라가 1년여만에 조심스레 지상파 복귀를 논의중이라 알려졌다.
김구라는 최근 도박 사건으로 하차한 김용만을 대신할 적임자로 떠오르며 KBS2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의 신임 MC로 물망에 오른 상태다. KBS는 김구라뿐 아니라 가수 조영남, 조우종 KBS아나운서 등을 염두하고 있다. '두드림'은 지난달 21일 김용만이 하차한 뒤 이해영 감독, 김C, 노홍철 등 3MC 체제로 운영해왔다.
김구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논의는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상파 복귀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해 4월 10년 전인 인터넷 방송 시절 위안부 관련 발언이 알려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자숙을 보낸 김구라는 케이블 방송에는 복귀해 tvN '택시', '화성인 바이러스',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