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페리얼팰리스 호텔 홈페이지)
축구선수 차두리가 결혼 5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 선수의 장인으로 알려진 신철호 회장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신철호 회장은 강남 임페리얼팰리스 호텔과 국외 리조트 등을 포함해 1096억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재력가다.
차 선수는 2008년12월 신철호 회장의 장녀인 신 씨와 결혼했다. 신 씨는 서울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캐나다 온타리오 주립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재원이다.
앞서 신 회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자 호텔 외벽에 대형 현수막에 사위인 차두리의 사진을 걸고,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두리야! 자랑스럽다, 이제는 8강이다'고 적는 등 사위 사랑을 드러낸 바 있어 파경소식이 더 안타깝게 들렸다.
차두리는 지난달 12일 부인 신혜성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 사유는 장기간 해외 체류에 따른 의견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