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사진제공=KLPGA)
김효주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즈오카현의 가츠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ㆍ6549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우승상금 1800만엔)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시즌 개막전 현대자동차-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11일 열리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
그러나 리허설치고는 화려한 무대다. JLPGA투어 통산 22승을 달성한 전미정(31ㆍ진로재팬)을 비롯해 이보미(25ㆍ정관장), 안선주(26), 김소희(31) 등 JLPGA 코리아낭자군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김효주는 모리타 리카코, 호리 나츠카, 이치노세 유키(이상 일본) 등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한 젊은 신예들과 한 치 양보 없는 샷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어 자신감이 넘친다.
한편 이 대회는 6일과 7일 오후 1시 10분부터 4시 10분까지 골프전문채널 J골프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