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자녀들 둔 학부모들이 학교 급식을 점검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점검단’이 월 1회 이상 서울지역 초중고의 급식 과정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매달 학교를 불시 방문해 검수·조리·배식 등 학교급식의 모든 단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생산지에서부터 학교에 이르는 식재료의 가공·유통 단계 점검에도 학교급식 점검단이 참여한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지역교육청별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급식전문가 △교육청 직원 등 20명 이내로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