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랑스 컨소시엄, 터키원전 수주 확정적…한국 탈락하나

입력 2013-04-04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이 참가한 터키 원자력발전소 수주 경쟁에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프랑스 아레바 컨소시엄이 사업권 획득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의 민·관 협상팀과 터키 정부는 전날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협상에서 미쓰비시·아레바 컨소시엄이 원전을 건설하고 현지에서 전력 사업도 벌이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2023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흑해 연안에 건설 예정인 이번 원전은 총 4기(출력 합계 450만㎾)로 사업비가 220억 달러(약 25조원)에 달한다. 이 건은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 민·관의 협력을 통한 첫 해외 원전 수주 사례가 된다.

양국 정부가 먼저 원전 건설 협력에 대해 합의한 후 미쓰비시·아레바 컨소시엄이 공식적으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중국, 캐나다 업체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9,000
    • -1.97%
    • 이더리움
    • 4,60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4.62%
    • 리플
    • 2,133
    • +10.52%
    • 솔라나
    • 355,600
    • -2.12%
    • 에이다
    • 1,510
    • +25.21%
    • 이오스
    • 1,063
    • +9.81%
    • 트론
    • 287
    • +3.24%
    • 스텔라루멘
    • 603
    • +5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03%
    • 체인링크
    • 23,410
    • +9.55%
    • 샌드박스
    • 543
    • +1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