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제일기획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고 갤럭시S4 론칭 마케팅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내수 부문은 전년 동기 보다 1.6%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해외 부문은 25.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론칭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늘린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2012년 삼성전자의 광고 선전비는 4조 8871억원을 기록, 삼성전자가 소비재기업으로 진화하면서 광고비 증가도 증가 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 연구원은 “또 앞으로 개최될 올림픽과 월드컴도 광고경기 성수기 진입을 알리며 투자심리 개선을 촉진 시킬 것”이라며 “실제 광고주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도 긍정적이고, 김연아의 컴백으로 흥행 대박이 예상되는 소치 동계올림픽은 삼성전자가 공식 스폰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