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브랜드네트웍스가 지난 3월말 전개 중인 브랜드 ‘카파'와 ‘로베 디 카파’ 라인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10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코 스팔라 ‘카파’ 글로벌 본사 최고 경영자는 “라이선스 중 최고의 매출 실적을 내고 있는 한국의 ‘카파’ 브랜드 사업 전개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장기 재계약을 통해 서하브랜드네트웍스와 지속적으로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 내용으로는 10년 계약과 향후 10년 추가 옵션 계약까지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와 스폰서 본사 지원금과 함께 위조품 단속활동 관련 비용에 대해 상당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민복기 서하브랜드네트웍스 사장은 “4월부터 ‘로베 디 카파’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론칭한데 이어 10년 장기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카파’와 함께 정통 스포츠웨어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및 매출 신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