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타구를 바라보는 추신수.(사진=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치러진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추신수는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1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조 블랜튼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선제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번 홈런포는 시즌 3경기, 9타수 만에 터진 '마수걸이' 타점으로 개인 통산 6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자 올 시즌 첫 타점이다.
추신수 시즌 첫 홈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첫 회 1번 타자 초구 홈런은 진짜 최고다" "가자 추신수 가자 추신수~~!!! go 추 go 추 ~!!" "추추트레인~~~타자의강호 신시내티서도 펄펄 나는구나" "같은 한국인으로써 너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가 속한 신시내티레즈는 LA에인절스에 5대 4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