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개소식에는 지훈상 분당차병원장, 황윤영 분당차여성병원장을 비롯하여 이종훈 의원(성남 분당갑), 김미희 의원(성남 중원구), 현수엽 보건복지부 과장, 이형선 분당구보건소장, 구성수 수정구보건소장, 최대식 중원구보건소장, 장진홍 분당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분당차병원은 경기 남부권에서는 유일하게 2006년부터 분당차병원 신관(분당차여성병원)에 소아전용 응급실을 분리·운영해오고 있다.
2012년 12월 보건복지부 주관의 응급실 환경개선을 위한 차세대 소아 응급실 모델 개발사업 지원대상기관에 선정돼 최신의 장비와 시설을 보강하여 확장 개소하게 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시설 및 장비의 확충으로 새롭게 확장된 분당차병원 소아전용 응급실은 286.63㎡, 12병상 규모다. 세부 진료구역을 분리해 예진실, 소생실, 처치실(수술실), 집중관리구역, 대기병상구역, 음압격리실, 수유실·기저기교환실 등의 소아 친화적인 전용공간을 갖췄다.
분당차병원 소아전용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365일 상주하며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또 소아청소년과 9개 세부 전문의 및 소아 관련 진료과의 협진, 영상의학과의 24시간 응급영상 판독 및 중재술 지원, 마취과 및 제반 외과 계열의 24시간 응급수술 지원을 위한 ‘온콜시스템’ 도입으로 소아 응급에 좀 더 특화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응급진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