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거래 잠잠

입력 2013-04-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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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국 집값 하락세… “국회 통과가 관건”

4월 첫째 주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효 이후 거래가 잠잠해졌다.

정부 정책 발표로 시장분위기는 들떠 있지만 거래가 늘거나 집값이 오르지는 않았다. 세제 감면 등의 주요 정책들은 국회통과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올해 초 취득세 감면 연장안이 통과된 이후에 거래가 반짝 일어났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책들도 시행되기까지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월 1일~3일) 전국 아파트값은 -0.02%, 서울 -0.03%, 수도권 -0.03%, 도지역 0.00%, 광역시 0.04% 등으로 나타나 전반적을 집값이 약세를 보였다.

서울시에서는 △중구(-0.48%) △은평구(-0.31%) △금천구(-0.12%) △서초구(-0.12%) △성북구(-0.07%) 등의 집값이 하락했다.

서울 지역 재건축 부문에서는 서울시 한강변 재건축 가이드 라인 발표 후 여의도가 있는 영등포구 0.30%, 강남구 0.05%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강동구 -0.33%, 관악구 -0.17%, 서초구 -0.16%, 용산구 -0.01% 등은 약세였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0.65%) △군포시(-0.33%)) △부천시(-0.20%) △화성시(-0.13%) 등의 집값이 하락했고 가평군 0.00%, 광명시 0.00%, 시흥시 0.00% 등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과천시(0.66%) 고양시(0.18%), 동두천시(0.06%), 평택시(0.01%)는 소폭 상승했다.

인천시 아파트 값은 부평구 0.01%, 서구 0.01%, 중구 0.00% 등 자치구별로 큰 변화없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5대 광역시에서는 대구시 0.05%, 부산시 0.01% 오른 것을 제외하면 울산시, 광주시, 대전시 등은 보합을 유지했다.

도지역 집값은 △충청남도 0.02% △경상북도 0.01% △충청북도 0.00% △전라북도 0.00% △전라남도 0.00% △경상남도 0.00% 등으로 조사됐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콘텐츠비지니스팀장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아직까지 시장은 잠잠하며 관련 정책이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 초 취득세 관련 법안도 국회 통과 후 시장효과가 나타났듯이 양도세 대책도 상임위를 통과해야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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