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용규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진명호를 상대로 통산 1000번째 안타를 터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00 안타에 1개 모자랐던 이용규는 다소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실제로 안타 하나가 나오지 않아 심적 부담이 많았다.
실제로 이용규는 앞선 네 타석에서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기다렸던 안타가 나온 것은 다섯 번째 타석이었다.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롯데의 네 번째 투수 진명호의 3구를 쳐 우전 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이용규는 2004년 프로데뷔 이후 10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기록은 김주찬(KIA)이 지난해 8월 15일 63번째 주인공이 된 이후 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