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반-매직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박명수가 '매직콘서트' 마지막 녹화에서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녹화 현장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 마술사 최현우에 도전장을 내민 차세대 마술사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후배 마술사들은 최현우에게 "선배님이 너무 오래 해먹었다. 이제 자리를 양보하라"며 당차게 말하자, 최현우는 "청출어람이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며 팽팽한 마술 대결을 펼쳤다.
지금까지 150여개의 마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마술을 안방에 전해줬던 '매직콘서트'는 방송사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오는 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그간 여러 차례 마술에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보였던 박명수는 아쉬움을 눈물로 달래느라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고.
또 엔딩마술을 선보인 마술사 최현우 역시 도중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명수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설’ 박명수의 보기 드문 눈물이다”, “박명수 눈물이라니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으셨나 봐요” “박명수, 열심히 하셨는데 종영이라니 아쉽네” “MBC대상의 뜨거운 눈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