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갤럭시S4’ 2500만대를 포함해 총 840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가 예상된다”며 “IT모바일(IM)에서만 9조원을 비롯해 전사적으로 1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연간 예상실적도 매출 236조원, 영업이익 41조1000억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1%, 8% 상향한다”며 “추정실적 기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19만6000원”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엔화약세, 북한의 위협 등 한국을 둘러싼 변수가 걱정스러운 측면은 있다”며 “그러나 결국에는 실적을 반영한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