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옛 삼보컴퓨터 안산공장 샀다… ‘인쇄전자 사업 확장 목적’

입력 2013-04-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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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전문기업 잉크테크가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사업과 중장기 사업확장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옛 삼보컴퓨터(현 에스컴) 안산공장 건물 및 토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장은 현재 잉크테크 본사와 매우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토지는 2만2960㎡,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4만1278㎡ 규모다. 일부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안산 반월공단은 FPCB사업 유관업체들이 밀집되어 있어 FPCB사업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잉크테크는 FPCB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클린룸 설비를 갖춘 공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잉크테크는 이번 공장 취득으로 건물 신축 및 시설투자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임차공장인 UV프린터 공장과 FPCB 사업부 등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까지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잉크테크는 2008년도에 프린팅 방식의 휴대폰용 FPCB를 개발, 국내 대기업에 공급한 이래 FPCB사업을 확대해왔다. FPCB는 불필요한 부분에 화학약품을 사용해 부식시키는 기존의 에칭방식과 달리 프린팅 방식으로 인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원가 절감과 함께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다.

잉크테크 정광춘 대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IT기기들이 플렉시블화 되면 인쇄방식의 FPCB가 꼭 필요한 만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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