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첫방, 김태희-유아인 운명적 첫만남

입력 2013-04-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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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장옥정)
장옥정, 사랑에 살다’ 유아인과 김태희가 운명적 첫만남을 가졌다.

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에서 장옥정(김태희 분)과 세자 이순(유아인 분)가 오해 속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장옥정은 이순의 옷을 만들기 위해 치수를 재러 왔지만, 이순은 장옥정을 정혼자로 착각한 것. 장옥정은 상대가 세자인 줄도 모르고 남자 옷을 지어 달라는 손님의 청에 따라 이순과 만났다.

이순은 “어디서 본 듯하다”고 말했고 장옥정은 “워낙 흔한 얼굴이라 그런 말 자주 듣는다”고 응수했다.

이순이 “흔한 얼굴 아닌데...”라고 당황하는 사이 장옥정은 다짜고짜 치수를 재겠다며 이순에게 다가서 몸을 만졌다. 이순은 “아녀자가 부끄러움도 없이 남자의 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다니”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순은 후에 장옥정이 정략결혼 상대가 아님을 알게 됐지만 “그 여인 이상하게 마음이 쓰인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장옥정’은 숙종 이순(유아인 분)의 정치적 카리스마와 절대 사랑, 그리고 전문 궁중 직업인으로서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고자 하는 장옥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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