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스크 여파 여전…환율 1140 원대 중반 육박

입력 2013-04-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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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이 개성공단 잠정 중단 등 지속되는 북한 리스크로 상승 우위 가운데 1140 원대 중반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원 달러 환율은 9시 5분 현재 1143.20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44.0 원을 기록하며 연이은 상승 출발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 여파가 여전히 상승압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은 전날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전원을 철수시키며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 담당 비서 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밝혀 북한 관련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늘 원·달러 환율의 경우 북한 뉴스와 당국의 대응, 업체 네고 출회 물량에 주목하며 1139 원에서 1148 원대의 흐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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