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그랜드챔피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챔피언 보고회는 서부발전의 혁신활동에 대한 한 해의 수행과제 시행계획을 보고하는 행사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올해 CEO 책임과제로는 △중·장기 재무 안정화 방안수립 △노·사·정 연계 본사이전 상생협력 우수모델 구축 △평택기력 수익성 저하 대응전략 수립 △초대형 발전단지 구성에 따른 연료 운영 마스터플랜 구축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챔피언 및 팀장 책임과제론 149건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4개의 CEO 책임과제 수행으로 1713억원의 기대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기타 혁신과제 189건 수행으로 3518억원에 이르는 기대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은 "혁신활동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시작인만큼 전 직원이 혁신활동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혁신활동 전사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서부발전 경영기획처는 지난달 2012년도 혁신활동 사례집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