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싱글여성 위한 ‘홈 방범서비스’ 제공

입력 2013-04-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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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5월부터 1인 가구 여성의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싱글여성 홈(Home) 방범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총 100여명을 선정해 월 9900원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동작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중 전세 임차보증금 700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창문 출입방지 등 무인경비서비스와 위급상황이 발생시 신속한 현장출동서비스,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제어 기능이 가능한 무선원격제어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홈 방범 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기 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가정복지과(02-820-1492)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여성과 아동이 성폭력 범죄 등이 없는 안전한 동작만들기를 위해 성폭력 예방 10대 핵심과제를 선정,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성폭력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10개교 초등학교 안전지도제작 △우범지역 보안등 신설 등 성폭력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여성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속적인 예방순찰 활동과 싱글여성 방범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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