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의 외국인 대피 도발은 심리전일 뿐"

입력 2013-04-09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9일 '남한내 외국인은 대피하라'는 북한의 발언과 관련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담화를 통해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다"며 "서울을 비롯해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기관들과 기업들,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신변안전을 위해 사전에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의 발언과 관련해 "그런 것이 먹히기에는 우리 국민은 물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우리 군과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크기 때문에 일체 동요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경제적 정치적 압박조치로 인해 체제가 약해질 것인지, 도발을 중지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건전한 일원이 될 것인지 선택할 시기"라며 "북한은 미래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현재 흐름으로 볼 때 이 시간 이후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그에 대한 대비책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0,000
    • -0.33%
    • 이더리움
    • 4,787,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08%
    • 리플
    • 1,949
    • -2.5%
    • 솔라나
    • 326,500
    • -1.24%
    • 에이다
    • 1,362
    • +1.49%
    • 이오스
    • 1,112
    • -3.72%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629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0.8%
    • 체인링크
    • 25,310
    • +4.63%
    • 샌드박스
    • 845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