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대처, 20세기 세계사 바꾼 위대한 지도자”

입력 2013-04-09 1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9일 “대처 총리는 20세기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지도자이자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친구였다”면서 타계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애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박석환 주영국 대사를 통해 영국 측에 전달한 조전에서 “대처 총리의 영전에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김 전 대통령 측 김기수 비서실장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92년 대처 총리를 만났을 때의 일이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며 “대통령 후보였던 내게 주셨던 정치적 조언은 대단한 지혜였으며 대선 승리의 큰 힘이 됐다”고 회고했다.

김 전 대통령은 “대처 총리의 영전에 거듭 깊은 조의를 표하며 영국 국민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992년 대선을 앞두고 방한한 대처 전 총리를 당시 김대중 민주당 대표, 정주영 국민당 대표 등과 함께 만났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50,000
    • +4.23%
    • 이더리움
    • 3,203,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5.61%
    • 리플
    • 731
    • +1.67%
    • 솔라나
    • 182,800
    • +3.57%
    • 에이다
    • 467
    • +1.74%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89%
    • 체인링크
    • 14,350
    • +2.14%
    • 샌드박스
    • 346
    • +4.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