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기 응원 온 우라와 팬, '욱일승천기 응원' 우려했지만...

입력 2013-04-09 2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9일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우라와 레즈(일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끝이난 가운데 경기시작 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긴장감이 돌았다.

앞서 지난 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전북과 우라와의 대회 조별예선 F조 3차전(3-1 전북 승)에서 몇몇 우라와 팬들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해 논란이 됐다. 욱일승천기가 응원도구로 내걸리면서 양팀 팬 사이에는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에 전북은 우라와 구단에 정식으로 항의, 전북은 4차전 홈경기 때는 우라와 원정 팬들의 욱일기 사용을 철저하게 막겠다고 밝혔다.

전북 구단은 충돌을 막기 위해 사설 경호 요원 120명이 투입됐고, 경찰 지원 인력도 250명 정도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욱일승천기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전북은 우라와 구단과 서포터에 미리 공지해 이날 전주 경기장을 찾은 수백명의 우라와 원정 팬들의 짐을 검사했다.

다행히 이날 우려했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고 양팀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4,000
    • -0.85%
    • 이더리움
    • 4,658,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89%
    • 리플
    • 2,004
    • -1.23%
    • 솔라나
    • 347,100
    • -2.34%
    • 에이다
    • 1,428
    • -3.05%
    • 이오스
    • 1,129
    • -2.92%
    • 트론
    • 287
    • -4.33%
    • 스텔라루멘
    • 715
    • -9.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5.74%
    • 체인링크
    • 24,720
    • +0.24%
    • 샌드박스
    • 1,065
    • +3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