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선보일 ‘LF 쏘나타’… 대대적 디자인 변경 없다

입력 2013-04-10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출시될 예정인 ‘LF 쏘나타(가칭)’가 현재의 소나타(YF 쏘나타) 디자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9일(한국시간) 존 크라프칙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현지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디자인 언어를 찾았다. 새로운 스타일에서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차기 소나타에 큰 변화를 주기 보다는 기존 디자인을 소폭 개선하는 디자인 전략을 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그는 “첫 차로 중형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들은 쏘나타를 3년 이상 된 자동차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쏘나타를 보면 여전히 ‘멋진 중형차’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이 같은 자신감에는 YF 쏘나타의 성공에서 엿볼 수 있다. 지난 2010년 부터 미국에서 출시된 6세대 YF 쏘나타는 현지에서 23만605대를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쟁사들을 압도하며 유명세를 탔다.

쏘나타의 경우 평균 5년 주기로 풀 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차들이 7년 주기로 신차를 공개할때 쏘나타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을 고려, 5년 주기로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갔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플루이딕 스컬프쳐는 현대차만의 고유한 스타일”이라며 “기아자동차가 직선의 미를 강조한 것과 반대로 현대차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곡선의 미를 디자인에 접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85,000
    • -4.59%
    • 이더리움
    • 4,761,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4.13%
    • 리플
    • 1,969
    • -0.71%
    • 솔라나
    • 326,500
    • -7.14%
    • 에이다
    • 1,317
    • -7.25%
    • 이오스
    • 1,118
    • -5.09%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75
    • -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3.48%
    • 체인링크
    • 24,240
    • -3.12%
    • 샌드박스
    • 982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