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커피전문점 훨훨 날았다

입력 2013-04-12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6대 커피전문점 매출 20%↑

불황에도 커피전문점은 웃었다. 지난해 6대 커피전문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카페베네, 커피빈코리아, 할리스에프앤비, 탐앤탐스, 커핀그루나루 등 6개 커피전문점의 매출은 8937억원으로 전년(7432억원) 대비 20.3%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매출액은 3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1% 늘어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카페베네의 매출은 2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반면 커피빈 매출액은 1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할리스에프앤비는 지난해 매출액이 658억원으로 14.0% 늘었고 탐앤탐스는 649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커핀그루나루는 매출액이 232억원으로 전년(231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피전문점들의 수익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오히려 40.2% 줄었고 커피빈은 52억원으로 51.4% 감소했다. 탐앤탐스는 64억원으로 11.1% 줄었고 커핀그루나루는 8억원으로 전년(6억원)보다 2억원 늘어나는 수준이었다.

커피빈은 순익 면에서는 14억원 적자를 냈다. 카페베네는 순익이 33억원으로 전년보다 72.3%나 줄었다.

하지만 할리스에프앤비는 71억원으로 22.4%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20,000
    • -2.18%
    • 이더리움
    • 4,540,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5.52%
    • 리플
    • 1,800
    • -15.85%
    • 솔라나
    • 336,800
    • -5.58%
    • 에이다
    • 1,303
    • -14.5%
    • 이오스
    • 1,081
    • -0.37%
    • 트론
    • 279
    • -7%
    • 스텔라루멘
    • 622
    • -1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8.03%
    • 체인링크
    • 22,480
    • -8.62%
    • 샌드박스
    • 720
    • +2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